건국대는 글로컬캠퍼스가 오는 4,5일 이틀간 충주고·충주여고 과학 동아리 학생 72명을 초청해 ‘하계 첨단 과학캠프’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이번 과학캠프는 충주지역 고교생들에게 글로컬캠퍼스의 첨단 과학 인프라를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함으로써 과학에 대한 흥미를 고취시키고 과학자로서의 자질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개최된다. 이번 캠프는 △단백질 전기영동(SDS-PAGE) △식물 생명공학기술 현황 및 전말 △초분자 수용체의 합성 △LEGO Mindstorm NXT 키트를 이용한 지능형 로봇제작 등 총 4개의 분야(강의 1시간, 실험 2시간)로 나뉘어 실시되며 학생 8명이 한 팀을 이뤄 각 분야를 순회하는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2005년 충주고, 2010년 충주여고와 각각 상호교류 및 협력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한 바 있으며, 충북지역 학생들을 대상으로 매년 과학캠프를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