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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엄정면, 목계별신제 준비 한창 - 남한강변 유채꽃 4만평 조성, 줄다리기 줄 제작 - 편집국 기자 2015-04-16 10:26:26

엄정면 목계별신제가 한주 앞으로 다가옴에 따라 별신제를 준비하는 주민들의 손이 바빠졌다. (사진)

목계마을 주민들로 구성된 목계문화보존회가 주관하여 목계별신제를 개최하므로 주민들이 주인의식을 갖고 행사에 힘을 보태고 있다.

특히, 전통방식으로 제작하는 줄다리기 줄은 그 굵기가 어른 두 명이 팔을 둘러도 모자를 정도로 굵어 제작하는 모습만으로도 볼거리가 되고 있다.

이번 목계별신제는 노란 유채꽃이 만발한 드넓은 꽃밭에서 펼쳐질 예정이라 벌써부터 기대가 크다.

엄정면사무소와 목계주민들이 협력해 목계나루 남한강변 4만여 평에 유채꽃단지를 조성, 축제시기에 맞춰 개화를 기다리고 있다.

목계별신제는 남한강변 목계나루에서 나쁜 액을 막고 주민의 안녕을 기원하는 별신굿과 제사 행사로 조선시대부터 명맥을 이어온 우리 지역의 전통행사이다.

올해 목계별신제는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이틀간 열린다.

개막식, 별신굿, 초대형 줄다리기 등 다양한 행사와 사륜바이크 타기, 카누 타기 등 이색적인 체험이 마련되어 있다.

목계문화보존회 관계자는 “올해 목계별신제는 4만여 평의 유채꽃이 어우러진 가운데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어느 해 보다도 풍성한 행사가 될 것”이라며, “많은 시민과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졌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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