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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여름방학 청소년 농촌체험 기회 제공 - 오는 31일부터 지역아동센터 초ㆍ중생 대상 나눔체험 프로그램 운영 - 박정숙 기자 2017-07-26 19:07:46

여름방학은 청소년들이 학교의 울타리를 벗어나 심신을 단련하고 더 많은 경험을 하는 좋은 계기가 되지만 방학기간 온종일 집안에서 보내는 사회적 배려대상 청소년들도 많은 것이 우리의 현실이다.

이에 충주시가 이러한 청소년들을 위해 여름방학기간 농촌체험 기회를 제공한다.

시 농업기술센터는 오는 31일부터 내달 26일까지 12회에 걸쳐 관내 지역아동센터 초ㆍ중생 480명을 대상으로 40여 농촌체험장에서 나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센터는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청소년들의 감수성 회복 및 인성 함양을 도모하고, 농촌체험장에는 체험 프로그램 운영 지원으로 농업소득 향상과 농업ㆍ농촌 활력화에 기여한다는 복안이다.

체험 프로그램은 농촌체험장별 자율적으로 구성된다.

참여 학생들은 충주박물관, 충주고구려비 전시관 등 역사 배움터를 돌아볼 수 있는 학습체험 활동과 함께 농산물을 이용해 쿠기, 머핀, 찐빵 등을 만들 수 있다.

또한 공예체험, 천연염색 체험 등 체험장별 다양하고 특색 있는 체험을 할 수 있어 흥미로운 활동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석세 농업활력과장은 “지역아동센터 청소년들이 방학기간 나눔체험 프로그램을 통해 즐거운 시간을 보내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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