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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가족부, 온라인 개학에 따른 원격 학습 지원에 나선다 다문화‧한부모‧조손‧맞벌이 가정에 학습 도움 지원 김보람 기자 2020-04-16 09:23:30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초중고 온라인 개학 단계적 실시*에 따라 원격수업에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예상되는 다문화가족, 한부모‧조손가족, 맞벌이 가정 등 돌봄취약계층 가정의 온라인 학습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방문교육지도사(다문화가족), 배움지도사(한부모‧조손가족), 아이돌보미(맞벌이가정) 등을 가정에 파견하는 방식과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초4~중3), 공동육아나눔터(초등학생) 등 시설을 이용하는 방식으로 이루어진다.

특히, 긴급돌봄 온라인수업 지원으로 인한 인력부족 시, 대학교 근로장학생 등을 활용하여 수업에 차질이 없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아울러, 전국의 공동육아나눔터(71개소)와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251개소)에서도 종사자들을 활용하여 이용자 가정을 대상으로 실시간 온라인 수업, 영상 시청, 과제 수행 중심 수업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한편, 건강가정‧다문화가족지원센터에서는 다문화가족이 학교에서 받는 안내 사항을 번역하여 제공하는 등 다문화가족 자녀를 위한 온라인 개학을 지원한다.

이정옥 여성가족부 장관은 “이번 온라인 학습 지원을 통해 다문화가족, 한부모‧조손가족, 맞벌이 가구 등이 온라인 체계로 변화하는 환경에서 디지털 격차로 인한 소외와 배제를 경험하지 않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며, “특히 온라인 강의에 대한 접근성과 활용성을 높여 안정적인 학습에 도움이 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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