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는 창의성과 인성, 글로벌 시민의식과 종합 사고력을 갖춘 융복합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교양 교육을 전담하는 ‘교양대학’을 출범하고, 교양대학 출범식 및 ‘제1회 KU 리버럴 아트 데이(Liberal Arts Day)' 행사를 개최했다.

건국대 글로컬캠퍼스는 학생들과 시민들의 교양 교육 강화를 위해 기존 ‘교양교육원’을 올해 9월부터 ‘교양대학’으로 확대 개편했으며, 2017학년도부터 교양교육과정을 대폭 개편할 예정이다.

또 학생들을 위한 다양한 비교과프로그램도 마련하고 충주지역사회와의 교류 확대를 위해 지역시민을 위한 다양한 인문학 강좌도 개설할 예정이다.

기존 교양교육원이 교양대학으로 확대됨에 따라 이공계 학생들은 인문학적 교양을 쌓고, 인문사회계열 학생들은 컴퓨팅적 사고 능력 기를 수 있게 됐으며, 대학은 인공지능 등장을 계기로 닥쳐온 4차 혁명에 대비한 융복합적인 인재 수요에 발맞출 수 있게 되었다.

교양대학 출범을 기념해 열린 ‘제1회 KU 리버럴 아트 데이(Liberal Arts Day)’ 행사는 학교 구성원들에게 교양교육의 중요성에 대한 인식을 제고하고,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인문학 강좌를 통해 대학과 지역 사회 간의 소통의 장을 마련하는 자리로 진행됐다.

이번 행사에서는 2017년 교양교육과정 개편 설명(교양대학 이동욱 교수), 교양대학 내 비교과프로그램 소개 등 교양대학 소개(현성준 의사소통센터장)와 윤우섭 한국교양기초교육원장의 ‘시대적 요구와 대학 교육’, 이동욱 교양대학 교수의 ‘지역시민을 위한 인문학 특강: 중원 역사 문화 올바로 이해하기’ 등 지역주민들을 위한 특강이 열렸다.

또한 행사에 참여한 학생들과 지역민들을 대상으로 예쁜 엽서 공모전 시상식과 영어경연대회, 외국인유학생을 대상으로 부모님께 엽서 쓰기 대회 등 각종 대회와 시상식과 건국대 글로컬 학생들이 참여한 ‘외국어 정복 톡톡쇼!’가 열렸다.

전흥석 초대 교양대학 학장은 “학생들이 새로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능동적인 지성을 배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국교양기초교육원의 윤우섭 원장은 축사에서 “4차 산업혁명 시대를 맞아 비판적으로 사고하고 창의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는 능력을 키우기 위해 대학의 교양교육이 더욱 강화되어야 한다”며 “올바른 세계관과 건전한 가치관을 바탕으로 개방적인 의사소통을 통해 공동체적 삶에 기여할 수 있는 사람이 새로운 정보사회의 인재상”이라고 말했다.

출처: 건국대학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