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후빈 기자 ( dailynewsisa@naver.com )
블록체인 전문 기업 ㈜위고컴퍼니(대표 김영기)가 코넥스 시장 상장을 위한 작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22일 위고컴퍼니는 바로회계법인과 감사인 계약을 체결하고 내년 상반기에 상장을 신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위고컴퍼니 관계자는 "코넥스 상장 이후 코스닥 이전 상장도 준비할 계획"이라며 " 상장 준비를 위한 통일규격유가주권을 발행한 상황"이라고 말했다.
지난 2018년에 설립된 위고컴퍼니는 블록체인 기반의 콜드체인 시스템을 개발했으며, 콜드체인 관련 특허를 포함해 13건의 특허를 출원했다. 또한 위고컴퍼니는 블록체인에 대한 잘못된 인식을 바로잡는 한편 "블록체인은 플랫폼이다"라는 슬로건 하에서 다양한 플랫폼을 개발하고 있다.
위고컴퍼니는 특히 블록체인 기반 비즈니스 모델의 다양성 부재를 블록체인 회사들의 공통된 문제로 인식하고 있다.
위고컴퍼니는 기업과 콘텐츠 창작자를 연결해 주는 플랫폼을 론칭해 산업 분야 외에도 문화∙예술 분야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ESG 모델을 개발하고 있다.
김영기 대표는 "코넥스 상장을 통해 자금을 확보하고 기술력을 강화해 더욱 확장된 사업 영역에서 성과를 내고, 블록체인을 널리 활용해 사회적 가치를 창출하는 기업으로 성장하고자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