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주도탄소감축위원회의 비전선포식이 30일 오후 국회 도서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사진=SDX재단 제공)

SDX재단 탄소감축위원회가 30일 2시 국회도서관 대강당에서 출범 1년을 기념한 [2023 Re Start SDX CRC 비전선포식]을 개최했다. 

비전선포식은 다양한 분야의 전문인력가 실무진으로 조직을 개편한 SDX탄소감축위원회가 새로운 비전을 선포하고 탄소감축인증(CRC), 기후성과인증(GCR) 등 기후기술 성과에 대한 평가시스템과 탄소감축 사업단을 소개하는 자리였다.

탄소감축위원회 2기를 맞아 신경의 신임상임대표가 취임했고 황용우 인하대 환경공학과 교수, 박귀찬 한국 열린사이버대학 인공지는융합학과 석좌교수, 류영재 서스틴베스트 대표가 공동 대표로 위촉됐다.

2기 탄소감축위원회 박귀찬 공동대표, 전하진 SDX재단 이사장, 탄소감축위원회 신경희 상임대표, 황용우 공동대표  (사진=SDX재단 제공)

SDX재단 전하진 이사장은 “국가 내 정부 조직 뿐만 아니라 모든 기업이나 단체 그리고 개인까지도 인류공동체의 건강한 일원이 되어야 한다"며 "이를 위해 SDX재단은 지구적 선(Global Good)을 추구한다는 목표로 지속가능발전을 선도하기 위한 자발적인 탄소감축을 위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신경희 상임대표는 취임사에서 “SDX탄소감축위원회는 탄소감축량 평가 및 기후성과인증과 탄소감축에 대한 기업활동 네트워크를 구축해 기후기술 육성 및 확산에 주력한다"며 이어 탄소감축위원회의 비전을 발표하였다.

신 상임대표는 선포식에서 "첫째, 전지구적 윤리철학을 공유한다. 둘째, 기후성과인증 및 탄소감축 인증의 국제표준을 만든다. 셋째, 지속가능한 사회와 국가를 위한 기후행동기업, 기후기술기업 발굴 및 확산을 위해 전력을 다한다. 넷째, 국제 표준에 맞춘 기업, 지자체의 민간주도의 탄소감축 진단 및 지표를 개발하고 이를 널리 보급한다. 다섯째, 글로벌 공급망 속 기업경쟁력 강화를 위한 과학적이고 투명한 탄소감축시스템을 제시한다"고 밝혔다.

끝으로 위원회는 "2기는 리월드포럼, SDX교육연구원을 중심으로 민간주도의 탄소감축 활동과 실질적인 ESG 확산을 위해 주력할 것이다"고 전했다.

비전선포식 참석자들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SDX재단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