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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화작가 3인방, 아이들과 동화로 만나요! - - 채인선, 박윤규, 김경구 작가...아이가 행복한 도시 꿈꿔 -
  • 기사등록 2016-02-16 10:37: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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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충주에서 아이들에게 꿈과 즐거움을 만들어 주며 동화 속 주인공처럼 살아가고 있는 동화작가 3인방이 있다. (사진)

이들은 동화를 쓰면서 아이들의 밝은 모습을 상상하고, 또한 자신들의 책으로 인해 아이들이 꿈을 향해 도전하는 해맑은 모습을 마주할 때마다 작가로서의 가슴 뿌듯함을 느낀다고 한다.

얼마 전 충주시 앙성면으로 이사 온 채인선 작가는 ‘내 짝꿍 최영대’, ‘콩알 뻐꾸기의 일요일’, ‘오빠는 사춘기’, ‘아기오리 열두 마리는 너무 많아!’ 등을 집필했다.

채 작가는 본인의 동화책 ‘전봇대 아저씨’에서도 언급했듯 엄마의 외갓집인 충주에서의 행복했던 어린 시절을 동경하며 충주로 오게 됐다고 한다.

외할머니가 있는 충주에 자주 놀러오며 삼촌들 등에 업혀서 다닌 과수원길이 오롯이 추억으로 남아 노스탤지어를 불러일으켰음이다.

채 작가는 “동화책은 아이들뿐만 아니라 부모들의 표정까지도 바꿔놓는다”며 “아이들의 행복한 삶을 위해서는 책 읽기 행사 등을 통해 책과의 교감을 넓히는 것이 중요하다”고 어필했다.

현재 수안보면 미륵리에서 활동하고 있는 박윤규 작가는 최근에 ‘홍길동 파천황기’ 등 다양한 장르의 책을 펴냈다.

그의 동화 ‘신기한 사과나무’, ‘안녕 태극기’, ‘팥죽할멈과 호랑이’가 국어 교과서에 실리기도 했다.

박 작가는 충주를 배경으로 하는 동화작품도 구상중이라고 밝혔다.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가 되기 위해서는 아이들에게 동화 마을을 만들어주고, 작가들과 아이들의 만남을 통해 꿈과 희망의 오작교 역할을 할 수 있는 공간 마련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수염숭숭’, ‘공주병 우리샘’을 집필한 김경구 작가는 지현동에 살고 있다.

지난해 김 작가가 가사를 쓴 '사과나무 이야기길'(정홍근 작곡)과 '뽕~ 사과방귀'(오희섭 작곡)는 제19회 대한민국 창작국악동요제에 발표됐고, CD로 제작돼 충주 지현동의 '사과나무 이야기길'을 전국에 알리는 계기가 됐다.

충주가 갖고 있는 풍부한 자원이 작가들에게 많은 영감을 불어 넣어주고, 더불어 충주 자원으로 만들어진 동화가 아이들에겐 재미와 흥미, 꿈과 행복을 만들어 줄 수 있기를 기대해 본다.

최익찬 홍보팀장은 “우리 지역의 문화를 담은 동화작품이 다수 나와 충주를 대내외에 알리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며 “작가 3인방이 동화작품을 통한 문화 콘텐츠를 공고히 구축하며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로 나아가는데 적극 동참해 주기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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