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988행복나누미 역량강화 워크숍 개최

충청북도가 야심차게 추진하고 있는 9988 행복나누미사업 종사자들의 역량 강화를 위한 워크숍이 14일부터 이틀간 보은군의 한 호텔에서 열렸다.

대한노인회 충북연합회(회장 김광홍) 주관으로 마련된 이번 행사에는 행복나누미와 시군 노인회, 복지관 관계자 등 160여 명이 참석해 수범사례발표, 특강, 화합행사 등을 통해 사업의 성과를 돌아보고 성공적인 사업 추진을 다짐했다.

행사 첫날은 각 시군별 우수사례 발표에 이어 프로그램 시연 등 사업 성과를 공유했으며, 둘째날은 김준환 충청대 교수의 ‘행복나누미의 역할과 책임’, 이미소 행복코디네이터의 ‘9988 행복한 웃음 천사’란 주제로 강의도 마련됐다.

이시종 충북지사는 행사에 참석해 “노인복지의 최일선에서 수고하시는 행복나누미분들은 어르신들께 웃음과 행복과, 건강을 드리는 천사”라고 말하고, “전국적으로도 모범이 되는 이 사업에 자긍심을 갖고 일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9988행복나누미사업은 노인들에게 건강과 웃음을 찾아주기 위해 충청북도가 시군 경로당 2천여 개를 중심으로 운동과 레크레이션, 공예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으며, 올해 33억 원 정도를 투입해 노인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는 사업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