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청소년수련원(원장 김형기)은 14일 충주탄금공원에서 2023년 제1회 충주시청소년어울림마당 ‘놀이 체험으로 행복하자’를 개최했다.

어울림 마당은 가정의 달을 맞아 놀이가 주는 즐거움과 긍정적인 효과를 알리기 위해 기획됐다.

프로그램은 총 4개의 테마로 구성해 ‘과거-현재-미래-이색’에 맞는 다양한 놀이 체험 부스와 충주행복지구 마을 학교 ‘호암진로아카데미’ 진로 체험 부스를 운영했다.

과거 부스에서는 투호 놀이와 윷 던지기, 제기차기 체험, 현재 부스에서는 펀치 기계와 스피드 터치 기계 체험을 진행했다.

미래 부스에서는 4차산업으로 새롭게 등장한 3D프린팅 체험과 로봇 트레일러 레이싱 경기 체험, 이색 부스에서는 양궁 서바이벌 체험을 진행하며 즐거운 놀이 체험의 장을 만들었다.

진로 체험 부스는 커피 핸드드립 체험을 운영해 ‘호암진로아카데미’ 참여 학생들에게 바리스타를 몸소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했다.

충주시청소년어울림마당은 충주시청소년수련원 청소년문화기획단의 기획 회의를 통해 매회 색다른 테마로 펼쳐지며, 청소년을 위한 축제를 만들기 위해 정기적으로 회의를 진행하고 있다.

김형기 충주시청소년수련원 원장은 “세대를 아우르는 놀이의 장을 개최함으로써 세대 간의 문화적 차이를 즐기면서 이해할 수 있는 축제가 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시청소년수련원은 청소년운영위원회, 청소년어울림마당, 청소년동아리활동지원사업, 청소년 기획사업, 교육문화 프로그램 등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