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양병운)는 지난 17일부터 이틀 동안 미래인재 꿈나무 지원사업으로 ‘수안보곤충박물관 현장체험’을 추진했다.

‘수안보곤충박물관 현장체험’은 2023년 마을복지사업으로 추진 중인 ‘교육과 돌봄으로 정착하는 수안보면 만들기’의 세 번째 사업이다.

수안보지역아동센터(센터장 정일형)와 푸른풀밭지역아동센터(센터장 서순원) 아동 20여 명은 이날 동물 교감 치유 프로그램에 참여해 면양, 토끼, 기니피그, 공작새와 같은 다양한 동물과 교감을 하거나, 폐품을 이용한 곤충 만들기, 곤충 표본 관찰, 해적 밧줄 놀이, 짚라인 체험 등을 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정일형 센터장은 “아이들이 얼마 남지 않은 여름방학을 알차게 마무리할 수 있게 해준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서순원 센터장은 “체험학습을 지원해 준 보장협의체에 감사드린다”며 “아이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병운 위원장은 “이번 체험학습으로 미래를 이끌어 갈 아동들이 자연생태계를 이해하고 생명의 소중함을 깨닫는 기회가 되었으면 한다”며, “아울러 미래 생명과학자로서의 꿈을 키울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이다”라고 말했다.

한편, 수안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들을 대상으로 지난 2월에는 한국교통대 공학교육혁신센터와 연계한 체험학습을 추진하였고, 7월에는 건국대학교 글로컬캠퍼스 과학동아리와 공모사업을 추진하는 등 미래 과학 인재를 지원하기 위한 사업을 꾸준히 진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