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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 제2회 추경예산 1,583억 원 증액 편성 - 기정예산 대비 10.2% 증액된 1조 7,079억 원 규모
  • 기사등록 2023-08-28 09:53: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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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는 기정예산 대비 1,583억 원이 증액된 1조 7,079억 원 규모의 제2회 추경 예산안을 편성해 시의회에 제출했다고 밝혔다.

회계별로는 일반회계 1,206억 원이 증액된 1조 4,408억 원, 특별회계 377억 원이 증액된 2,671억 원을 편성했다.

분야별 세출규모는 지역개발 분야가 343억 원(21.7%)으로 가장 많고, 산업 분야 302억 원(19.1%), 환경 분야 233억 원(14.7%), 교통물류 분야 221억 원(14%), 일반공공행정 분야 41억 원(2.6%) 등의 순으로 편성됐다.

이번 추경은 시민에게 휴식공간 제공과 실생활 개선에 중점을 뒀으며, 안전한 도시환경 구축에 재원을 집중 편성했다.

시민의 휴식과 여가 활동 증진을 위해, 동부노인복지관 건립 32억 원을 비롯해 △충주 복합체육센터 건립 15억 원 △심항산 발길 순환루트 조성 6억 원 △반다비 체육센터 건립 6억 원 △국립충주박물관 기반조성 5억 원 △카누체험장 조성 4억 원 등을 투자할 계획이다.

생활 속 녹색 힐링공간 확충을 위해 △시민의 숲 35억 원 △야현공원 10억 원 △능암습지 생태복원 9억 원 △회전교차로 및 읍면동 정원조성 2억 원 △금가생태공원 조성을 위한 기본계획 1억 5천만 원 등을 투입한다.

시민 실생활 개선을 위해 △수안보 도시재생 85억 원 △읍면동 주민숙원사업 69억 원 △전기저상버스 구입 17억 원 △주덕농공단지 주차장 조성 8억 원 △원도심 상권활성화 6억 원 △도로망 확충 및 개선 182억 원 △상·하수도 정비 151억 원 등을 편성했다.

안전한 도시환경 조성을 위해 △신니 재해위험지구 정비 16억 원 △도로변 급경사지 낙석방지시설 8억 원 △수해 취약지역 자동차단시설 2억 원 △호우피해 응급복구비 9억 원 △어린이 보호구역 안전펜스 설치 4억 원 등을 편성했다.

이 밖에도, 신산업 기반 구축과 농가소득 증대를 위해 △동충주산업단지 조성 105억 원 △특장차 수소파워팩 기반 구축 10억 원 △충전식 분무기 지원 1억 4천만 원 △콩전용 농기계 지원 1억 4천만 원 △벼 건조비 지원 1억 원 등도 반영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이번 추경은 시민생활 밀접분야와 하반기 추진이 시급한 현안 사업 위주로 편성했다”며 “시민의 품격있는 생활을 위한 도시 기반을 마련해 살맛나는 도시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충주시가 제출한 2023년도 제2회 추경 예산안은 9월 5일부터 열리는 충주시 의회 제277회 임시회의 의결을 거쳐, 9월 12일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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