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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무악 ‘다롱디리’ 개최 - - 사물놀이․고무(북춤) 공연, 29일 문화회관에서 -
  • 기사등록 2014-11-27 10:2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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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9일 오후 3시부터 90분간 충주문화회관에서 서울예술단(이사장 김현승)이 사물놀이, 농악, 북춤 등을 현대적인 감성코드로 풀어낸 가무악 ‘다롱디리’를 공연한다.

이날 공연은 지난 4월 한국문화예술회관 연합회가 추진하는 「방방곡곡 문화공감 사업-국립예술단체 우수공연 프로그램 지원사업」 공모에 충주시가 선정됨에 따라 열리게 되었다.

다롱디리 충주 공연을 앞두고 있는 서울예술단은 1986년 88서울예술단으로 출범해 28년의 역사와 전통을 지니고 있는 문화체육관광부 산하의 국립예술단체이다.

서울예술단은 기본적으로는 뮤지컬의 형식을 따르지만 음악과 안무 등 내용면에서 우리나라의 전통 민속 타악 등 토속적인 소재를 담은 ‘창작 가무극’을 주로 공연해오고 있다.

가무극 ‘다롱디리’ 공연 유치는 공모선정을 통해 시의 재정 부담은 줄이면서도 작품성과 대중성으로 두루 갖춘 양질의 국립예술단체 공연을 충주시민 여러분께 선보일 수 있게 된 점에 그 의의가 있다.

시는 노인, 장애인, 다문화가족 등 약 200여명의 사회적 소외계층 주민을 특별 초청해 지역사회 화합의 분위기 조성은 물론, 문화와 예술로 하나되는 충주시 만들기에 일조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이날 공연에서는 몽고침입에 맞선 민중의 저항과 애환을 담은 고려가요 청산별곡을 테마로 한 프로그램이 마련되는데, 이곳 충주는 몽고군의 침입에 전국이 유린되는 와중에도 수차례 걸쳐 승리를 이끌어낸 고려시대 대몽항쟁의 최대 승전지였던 만큼 충주시민들이 자긍심을 느끼는 계기가 될 것이다.

공연 관람료는 무료이며 초대권, 입장권 등 없이 누구나 관람이 가능하다.

서울예술단 정혜진 예술감독은 “다롱디리는 우리 민족 고유의 흥을 표현하는 ‘얼쑤’와 같은 뜻으로, 충주시가 언제나 기쁨과 즐거움이 가득한 고장으로 발전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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