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가장의 창업을 지원하는 ‘사람사랑 Dream Shop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의 215번째 주인공이 18일 의정부에 뷰티전문점 ‘리본뷰티’를 창업했다.

창업의 주인공인 이미선 대표는 2005년부터 미용, 메이크업, 네일아트 등 다양한 분야의 자격증을 취득하고 실무경험을 쌓는 한편 취약계층의 자립을 지원하는 ‘희망키움통장’에 가입하며 창업을 준비해왔다.

이미선 대표는 이번 창업과 관련해 “오랫동안 준비해왔고, 어렵게 얻은 기회인만큼 그동안 쌓아온 노하우와 기술력을 바탕으로 안정적인 수익을 창출하고 싶다”며 자립을 향한 의지를 나타냈다.

또 예비창업자에게 기술전수 등을 통해 사회에 보답하고 싶다며 나눔의 선순환을 강조했다.

‘사람사랑 Dream Shop 여성가장 창업지원사업’은 삼성생명이 사회연대은행과 함께 저소득층 여성가장의 경제적 자립 및 안정적인 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2006년부터 진행한 사업으로서 167개 업체가 약 29억원을 지원받아 자립을 위한 기반을 마련한 바 있다.

2012년부터는 생명보험사회공헌위원회와 삼성생명이 공동으로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통해 48개 업체가 약 9억 4천만원을 지원받았다.

사회연대은행은 창업을 통해 저소득 빈곤층의 실질적인 경제적·심리적 자립을 지원하는 대표적인 마이크로크레딧 기관으로서

2003년부터 정부부처, 기업, 민간과의 협력을 통해 저소득층, 자활공동체, 사회적기업 등 약 1,900개 업체에 400여억 원의 자금을 지원해 왔다.

최근에는 사회적금융으로 영역을 확장하며 다양한 사회적가치 창출을 위한 포용적 금융을 실현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