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시가 고령화시대를 맞이하여 경로당 허약노인을 대상으로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

시는 경로당 노인들의 운동기능을 강화하고 보건교육을 통해 건강 위험요인과 질환의 자가관리능력 및 건강수준을 향상시켜 즐겁고 건강한 노후생활을 영위하기 위한 경로당 허약노인 관리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10일 원호암아파트 경로당을 시작으로 4월 15일까지 4개 경로당을 순회하며 통합건강증진교육 및 신체기능 평가, 허약노인 평가 등 노인건강에 대한 프로그램을 매주 진행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경로당 노인들을 대상으로 우울증 및 스트레스 해소를 위한 건강박수 치기와 낙상 예방, 근력강화운동, 염도측정기를 통한 음식물 섭취시 소금의 양 등 식생활 관리교육, 의사ㆍ한의사를 활용한 노인성 질환관리 교육으로 대상자들의 건강관리에 도움을 줄 예정이다.

또한 대한노인회충주지회와 연계하여 주2회 노인전담 강사를 투입해 활동증진을 위한 건강체조 프로그램도 함께 병행할 계획이다.

정란숙 충주시 방문보건팀장은 “평균수명의 연장으로 노인인구가 급증하고 있는 만큼 건강 100세를 위해 지역사회기관과의 지속적인 연계로 다양한 프로그램 개발과 보건교육을 통해 노인건강관리에 더욱 힘쓸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