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꿈을 향해 도전하는 장애청소년들이 추운 겨울에 따뜻한 선물을 선사한다.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는 삼성화재, 국립특수교육원과 함께 2015년 장애청소년 ‘뽀꼬 아 뽀꼬’ 음악회를 12월 16일 오후 7시 호암아트홀에서 개최한다.

올해로 6회째를 맞이하는 이번 음악회는 장애청소년으로 구성된 오케스트라로, 각각의 소리가 모여 아름다운 하모니를 만들어 내기 위해 지난여름부터 지금까지 많은 준비를 해왔다.

2009년부터 장애청소년의 역량을 높이기 위해 마련된 ‘뽀꼬 아 뽀꼬 재능캠프’를 모체로 2010년부터 개최된 이 음악회는 전국에서 음악에 재능이 있는 장애청소년들이 연주를 통해 다양한 무대경험을 갖게 하기 위한 목적으로 마련되었다. 이러한 노력으로 많은 청소년들이 각 지역 예술고등학교에 입학하고 대학에 진학하는 등 많은 청소년들이 예비음악가로서 꿈을 키워나가는데 디딤돌이 되었으며, 1회 때부터 참여한 노근영 군은 어느덧 한국예술종합학교를 졸업하고 동 대학원 입학을 눈앞에 두고 있어 다른 청소년들에게 롤모델이 되고 있다.

또한 올해부터 장애인먼저실천운동본부와 삼성화재는 장애청소년과 청년들의 무대 경험 및 연주의 기회를 확대하고자 앙상블팀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난 5월 오디션을 거쳐 앙상블 단원을 선발하였다. 앙상블팀으로 선발된 15명의 단원들은 많은 사람들에게 아름다운 연주를 선사하기 위해 구슬땀을 흘리며 연습해왔으며, 그 첫 번째 연주를 이번 음악회에서 선보일 예정이다.

‘선물’을 주제로 개최될 이번 음악회는 김찬 학생의 피아노 독주를 시작으로 장애청소년 46명과 음악멘토, 삼성화재 임직원 및 자녀 등으로 구성된 60인조 오케스트라단이 오경열 교수의 지휘에 맞춰 그동안 쉽게 보지 못했던 비올라 앙상블, 플루트 앙상블, 트럼펫&호른 앙상블 등 다채롭고 풍성한 음악 연주를 선사할 것이다. 또한 올해에도 삼성화재 임직원으로 구성된 삼성화재합창단이 함께 참여하여 무대를 더욱 웅장하게 만들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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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5-11-19 10:4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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