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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 삼등산 스토리텔링으로 관광명소화 - - 스토리텔링팀 구성, 천등산ㆍ지등산ㆍ인등산에 얽힌 전설 스토리텔링화 -
  • 기사등록 2014-02-14 10:16: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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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가 스토리텔링팀을 구성하여 삼등산 등 충주지역에 이야기 거리가 있는 숨겨진 소재들을 발굴하고 재미를 더하는 등 관광 명소화하여 관광객 유치에 적극 나선다고 밝혔다.

스토리텔링은 스토리(story)와 텔링(telling)의 합성어로, 상대방에게 알리고자 하는 바를 재미있고 생생한 이야기로 설득력 있게 전달하는 행위이다.

스토리텔링 제작 사업은 지역을 알리고 관광객 유치를 통한 경제 효과도 얻는 등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어, 재미있는 이야기 거리를 적극 발굴해 충주를 관광명소화해 나갈 계획이다.

이에 충주시는 문화, 관광, 임야, 풍수지리 분야의 전문가와 지역실정을 잘 아는 지역인사 등 10여명 내외로 스토리텔링팀을 구성해 학습동아리 형태로 운영할 방침이다.

지난 8일 충주시는 1억6천만원의 예산을 들여 천지인성단을 조성하고 준공식을 가진 바 있다. 천지인성단이 천지인 정신의 가치와 의미를 전하는 구심점으로의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이야기 거리를 만들 예정이다.

삼등산은 천등산, 지등산, 인등산을 의미하며, 천지인을 내포하고 있는 우리나라 유일의 산이다. 천등산은 산척면과 백운면의 경계에 있고, 지등산은 동량면 조동리에, 인등산은 산척면 영덕리와 동량면 조동리 경계에 각각 위치하고 있다.

천지인(天地人)은 동양 철학에서 말하는 만물을 주재하는 요소로, 각각 하늘 · 땅 · 사람을 뜻하는 삼재(三才)라고 하며, 우주를 구성하는 삼원(三元)인 하늘과 땅과 사람이라고도 한다.

삼등산은 조선 세조때 황규라는 풍수지리학자와 선인, 그리고 천동이, 지동이, 인동이와 갈마음수혈, 용비등천혈, 옥녀직금혈 등 풍수지리학상 명당혈에 해당하는 혈이 전설로 전해 내려오고 있다.

장성철 창조정책담당관은 “앞으로 스토리텔링팀이 우리 지역에 숨겨진 다양한 소재를 발굴해서 관광명소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스토리텔링팀은 삼등산에 대한 스토리텔링이 끝나면 장미산성, 보련산, 종댕이길 등 다양한 소재를 발굴할 예정이다.

등록일 2014-02-14 오전 8: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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