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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남지역 창업자들이 가장 선호하는 창업 아이템은 역시 커피전문점이었다. (사진제공: 지노비즈)지난 2013년 한 해 동안 가장 활발한 창업활동을 보인 지역은 어디일까? 창업포털 창업몰이 18일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국내 경제 1순위인 서초와 강남 지역의 창업 성장율 또한 의 창업 성장율이 지난 해에도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몰은 지난해 내내 경기 불화와 가계 경제 붕괴가 지속된다는 말이 나돌았음에도, 이 지역의 창업성장률은 예상을 훨씬 뛰어 넘었다고 발표했다. 경제 성장 둔화가 우려되는 상황이라 가계경제를 위해 발벗고 나선 이들이 오히려 창업에 더 뛰어든 까닭이라는 분석도 있다.

창업몰 조사자료에 따르면, 2013년 2분기에 서초와 강남지역에 사는 사람들의 창업상담과 실제 창업 수치를 분석한 결과, 이전 해인 2012년에 비해 15.5%P 상승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 증가율은 지난 1분기(6%)와 창업몰 창업전문가들의 예상치(10%)를 모두 웃도는 수치다.

다음으로 많은 창업자가 나온 곳은 송파, 강동 지역(2012년 하반기 대비 4%p 상승)이었고, 나머지 지역은 소폭 상승했거나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나타났다.

창업몰 창업전문가 유승연 팀장은 “지난 2013년도 2분기 강남 서초지역의 창업시장에서는 커피전문점 창업이나 빠리바게뜨나 뚜레쥬르 등의 외식창업 외에도 도시락전문점 창업, 버블티, 죠스떡볶이, 아딸, 청년분식 등의 분식창업도 큰 성장세를 보였다”고 설명했다.

또 강남구와 서초구 지역에 거주하는 예비 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설문을 진행한 결과, 가장 선호하는 창업 아이템은 테이크아웃이나 프랜차이즈 커피전문점이 약 40%로 주를 이뤘으며, 베이커리와 도너츠 등의 제과점 창업(11%)과 소자본 창업인 분식 창업(10%)이 뒤를 이었다.

강남지역 예비 창업자들의 창업투자 비용은 약 2~5억 정도였으며, 연령순으로는 20~30대가 45%로 가장 많았고, 40~50대 25%, 50대 이상이 30% 순으로 나타났다.

유승연 팀장은 “강남지역 사람들이 창업을 선호하는 브랜드는 안정적인 수익이 가능한 대평 프랜차이즈가 주를 이루고, 선호하는 지역 또한 강남, 서초 지역의 오피스 상권”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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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사등록 2014-02-17 19: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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