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자
경북 영천시는 11일 평생학습도시 신규 지정에 따라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최기문 시장을 비롯해 조영제 시의회 의장과 전종천 의원, 각 기관장, 시민 등 99명이 참석해 지정 동판을 달고 평생학습도시로의 출발을 기념했다.
행사는 영천 청소년국악관현악단의 식전공연, 시민들이 참여한 평생학습도시 선언문 낭독, 유관기관 공동 업무협약, 퍼포먼스, 동판 제막식 등으로 진행됐다.
또 수강생들의 정성이 담긴 작품 전시회, 전문가 초빙 특별 강연 등으로 평생학습의 가치와 비전을 공유했다.
평생학습관은 올해 국비 7500만 원 등 총 1억8500만 원을 확보해 청년, 장애인, 시민 대상 13개 사업, 23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내년에도 청년과 은퇴자 등 6개 사업을 통해 생애주기별 플러스 교육을 이어갈 계획이다.
최기문 시장은 “코로나19 속에도 배움에 대한 열정을 실천한 시민들이 평생학습도시 선정에 가장 큰 힘이 됐다”면서 “시민 삶의 질을 높이고 소통으로 명품학습도시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